세아베스틸, 전방산업 위축에 3분기 실적 뒷걸음질
2018-11-01 17:38
3분기 영업이익 169억원...전년比 62.7% 급감
세아베스틸이 수요 시장인 자동차, 조선산업 침체의 여파로 뒷걸음질진 분기 실적을 내놨다.
1일 세아베스틸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자동차, 산업 기계 등 국내 전방산업의 경기가 얼어붙은 영향이 컸다.
원재료가 상승분을 판매 단가에 반영하지 못한 것도 영업이익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이밖에 비수기 및 하계휴가, 추석연휴 등 조업일수는 줄고, 고정비는 늘었다"며 "견고한 실적을 위해 기술우위 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