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차, 중소기업과 개방형 상생협력 ‘맞손’…대국민 앞에서 ‘공식화’
2018-10-31 14:00
‘2018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 개최, 수평적 기업생태계 조성 선언

정부포상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동반위 제공]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등의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손을 맞잡고, ‘개방형 상생협력’ 실행에 나선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은 3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을 개최하고, 대·중소기업간 ‘개방형 상생협력’을 선포했다. 대국민 앞에서의 공식적인 약속이다.
‘함께 가는 미래, 상생의 날개를 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은 개방형 상생협력을 주제로 동반성장 공동선언,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이어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등 대기업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사내벤처 육성 등 개방형 상생협력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동반성장 협력사Day’를 진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에 맞춰 46개 기업이 협력사 간담회, 동반성장 아카데미, 구매상담회, 전시회 등 92개 프로그램을 준비, 협력에 나선다.
이호현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정책관은 “민간부문이 상생협력의 주체가 돼 상생협력의 지평과 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사진= 동반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