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단감' 싱가포르 수출
2018-10-30 17:25
경남단감원예농협, 단감 20톤 수출 선적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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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단감 싱가포르 수출 선적식이 30일 김해단감원예농업협동조합에서 열렸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경남단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수출농협, 농가, 업체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영단감 20톤을 싱가포르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진영단감 싱가포르 수출물량과 금액은 368톤, 41만 4천 달러로 전체 수출물량 2천919톤의 13%를 차지했다. 이는 단감을 수출하는 14개 국가 중에서는 3번째로 많은 수출물량이었다.
수확기를 맞은 진영단감 수출을 위해 최근 경남단감원예농협에서 이뤄진 선적은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0차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말레이시아 등 단감 수출 주요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우세한 중국산 단감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시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단감 판촉행사를 개최해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