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인구 15만,예산 1조원 시대 열겠다"
2018-10-30 16:02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나주 발전계획 밝혀
강인규 나주시장이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나주시 제공]
강인규 나주시장은 30일 “나주는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시작했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선언했다.
강 시장은 이날 나주문예회관에서 열린 제24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호남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나주시 발전계획을 밝혔다.
나주시립예술단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2018년 전라도 정명천년을 기념해 개정한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상 및 유공표창, 기념사(축사), 축하영상, 시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어 일반유공부문 장수상은 최환우(100)씨, 박말녀(100)씨가 받았고 효행상(2명), 선행시민상(2명), 선행학생상(2명) 등 총 30명이 상을 받았다.
강인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4년, 인구 10만을 회복한데 이어 11만을 넘어섰으며, 나주시 최초로 예산 8000억 원을 돌파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혁신도시 건설 등 시정 각 분야에서 미래 천년 도약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다졌다”면서 “전라도 정명 천 년 기념식과 마한문화축제에서 온 시민이 하나 된 미래 천 년의 나주 비전을 보았다.”며 “시민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함께 노력해 호남의 중심 나주, 인구 15만 예산 1조 원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손금주 국회의원, 신정훈 더민주 나주·화순지역위원장과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나주시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돗토리현 구라요시시 이시다고타로 시장, 허성공 김해시장, 김영종 서울종로구청장, 박태완 울산중구청장, 박성철 혁신도시공공기관장협의회장이 축하영상을 통해 기념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