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엑소-트와이스-워너원-뉴이스트W, 11월 가요계가 뜨거운 이유
2018-11-01 00:00
안 뜨거웠던 적이 있었냐만, 가요계가 본격적인 11월 시작과 함께 예열 중이다. 대형 아이돌 그룹들이 약속이나 한 듯 11월 컴백을 예고했기 때문. 그 첫 시작은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글로벌 킹’ 그룹 엑소다.
엑소는 오는 2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 ‘DON'T MESS UP MY TEMPO’를 공개한다. 타이틀곡은 ‘Tempo(템포)’다. 이 곡은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엑소는 컴백에 앞서 멤버 9명 완전체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엑소의 정규 5집에는 타이틀곡 ‘템포’의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불, 공간이동, 힘, 빛, 빙결, 바람, 번개, 치유, 물 등 멤버 각각의 초능력을 모티브로 가사에 녹여낸 수록곡 9곡까지 총 11곡이 수록 돼 있어 엑소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엑소는 앨범이 발매되는 2일 오후 8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대규모 팬 쇼케이스를 열고 화려하게 컴백할 예정.
트와이스는 지난 4월 미니 5집 ‘What is Love?’와 동명 타이틀곡, 두 번째 스페셜 앨범 ‘Summer Night’의 타이틀곡 ‘Dance The Night Away’에 이어 이번 ‘YES or YES’까지 올해만 세 번째 컴백이다. 특히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전작 ‘댄스 더 나잇 어웨이’에 이르기까지 그간 발표한 9곡 모두 음원차트 1위와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도 큰 상황.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인기로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증명하고 있는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돔투어를 진행하는 등 활발히 활동중이다.
그룹 워너원도 새 앨범과 함께 돌아온다. 오는 19일 워너원은 지난 6월 발매했던 ‘1÷χ=1(UNDIVIDED)’ 이후 약 170일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뉴이스트W도 뉴이스트W라는 이름으로 내는 마지막 앨범을 이달 중 발매한다. 이들은 지난 6월 발표한 ‘WHO, YOU’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이다. 뉴이스트W는 황민현이 빠진 채 4인으로 구성된 유닛그룹으로 연말까지 예정된 워너원 활동이 끝나면 황민현이 다시 뉴이스트로 복귀하며 새 출발할 예정이다. 이에, 뉴이스트W로서 내는 이번 앨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도 그룹 '비투비'와 보이그룹 '디크런치'가 오는 12일 컴백을 예고했고 듀오 'MXM'도 7일 컴백 예정이다. 걸그룹 '구구단'도 오는 6일 컴백하고 걸그룹 '레드벨벳'도 11월중 컴백할 계획이다. '노을'은 오는 5일, '케이윌'과 '한희준' 역시 오는 6일 나란히 컴백을 예고해 발라드 가요계 역시 뜨거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