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 태국서 중소기업 753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2018-10-29 17:13
24일~27일 태국에 '홈쇼핑 시장개척단' 파견...21개사 판로개척
CJ ENM 오쇼핑부문(이하 CJ 오쇼핑)은 최근 태국에 파견한 '홈쇼핑 시장개척단'의 참여 중소기업 21개사가 753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태국 현지의 한류 열풍에 힘입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화장품, 패션잡화, 생활용품 등이 현지 MD와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전언이다.
홈쇼핑 시장개척단은 CJ 오쇼핑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함께 홈쇼핑 업계 최초로 시작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2014년 중국을 시작으로 2015년 멕시코, 2016년 베트남, 2017년과 2018년 6월 말레이시아 등에 중소기업을 파견해 왔으며 이번이 여섯번째다.
이들 21개의 기업은 총 753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 상담회 현장에서 풍림전자, 에이플비, 꼬레인터내셔널, 유리스킨 등 4개 업체가 총 64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즉석에서 체결했다. 이외 중소기업들 역시 동남아 지역 수출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천연 화장품 업체 ‘에이플비’의 박철순 대표는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 단계인데 한곳에서 여러 현지 전문가와 바이어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수출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