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 정책 기조 바꿔야 일자리 창출”
2018-10-25 16:10
소상공인연합회는 25일 정부 일자리 창출방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최저임금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전날 경제장관회의에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일자리 5만 9000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세부 일자리는 청년실업 완화·재해예방 등 지원이 시급한 일자리 2만 2000개, 대국민 서비스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 1만 9000개, 어르신·실직자·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소득지원 일자리 1만 8000개 등이다.
연합회는 이번 지원방안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데 미흡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일자리안정자금은 중소제조업에 치중돼 지급되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최저임금 탄력 적용과 보조금 지급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