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로 골든타임 확보

2018-10-25 16:13

[사진=의왕소방서 제공]


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지난 22일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주택밀집지역 등 안전사각지대 15개소를 선정, 화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화재초기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누구나 쉽게 사용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시민 중심의 자율참여를 통해 초동 역량을 강화하여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지난 2017년부터 전통시장 등 소방차 통행곤란지역에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를 추진, 현재 31개소에 설치가 완료됐으며,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께서는 유사시 보이는 소화기함을 적극 활용하여 대형화재 방지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이는 소화기함의 지속추진으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