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부흥동 효 지팡이‘청려장’ 전달
2018-10-25 15:24
경기 안양시 부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명모)가 오는 29일 관내 8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100여명에게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만든 지팡이인 ‘청려장(靑藜杖)’을 전달한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다.
’본초강목‘에는 중풍을 예방해주고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효 지팡이는 지난해부터 부흥동의 특화사업으로 선정돼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다.
올해는 회원들이 직접 명아주를 수확하여 모양을 만들고, 손수 삶은 뒤 껍질을 벗겨내 사포작업과 칠하기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