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울릉군수, 독도경비대에 국민들의 응원이 담긴 손 편지 전달

2018-10-25 04:13

부산 강채윤 어린이가 작성한 독도경비대 응원 손 편지. [사진=울릉군 제공]


김병수 울릉군수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독도를 경비하는 울릉경비대를 방문, 전 국민들이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쓴 손 편지 729통을 전달한다.

손 편지는 독도박물관 ‘한국인의 삶의 기록, 독도’ 특별전시의 체험 코너를 통해 관람객들이 작성한 것으로 독도수호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독도경비대 대원들을 향한 응원과 나라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시기간 중 많은 관람객, 특히 우리의 어린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했으며 독도박물관은 작성된 손 편지를 수합해 별도로 관리해 왔다.

이번 독도의 날을 맞이해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민과 손 편지를 작성한 국민들을 대신해 이제까지 수합된 손 편지를 대원들에게 전달, 대한민국 국민들의 독도경비대에 대한 관심과 고마움을 표시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라는 부분에 있어 독도경비대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국민들이 손수 작성한 응원의 메시지는 지금도 독도 경비에 매진하고 있는 경비대원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