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33만원 '비와이폰3' 출시···젊은층 공략

2018-10-24 18:16
- 노치디자인과 페이스언락 기능 탑재
- 두께 7.4mm, 무게 145g로 얇고 가벼워

비와이3. [사진=화웨이 제공]


화웨이는 오는 26일 국내 이동통신사 케이티(KT)를 통해 '비와이(Be Y)폰 3'를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3월 글로벌 출시된 플래그십 라인업 'P20 시리즈'의 보급형 버전 'P20 라이트'(P20 Lite)의 국내 출시 제품으로, 노치디자인과 얼굴인식으로 단번에 잠금 해제가 가능한 '페이스언락' 기능 등이 탑재됐다. 가격은 33만원이다.
 
화웨이는 합리적인 가격의 비와이폰3를 앞세워 역동적이고 젊은 10~20대 사용자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 제품은 5.84형 풀HD+(고화질) 화면(2280x1080), 19:9의 스크린-투-바디(screen to body) 비율, 화웨이 풀뷰(FullView) 디스플레이 2.0 및 노치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상단 및 하단의 베젤이 기존 모델 대비 각각 77%, 50%씩 감소해 화면이 더욱 넓어졌다. 비와이폰3의 풀뷰 디스플레이 2.0은 2.54cm 432픽셀의 레티나(retina) HD와 1500:1의 명암비로 보다 풍부하고 생생한 컬러를 지원한다.
 
더불어 비와이폰3의 2D 그래픽 엔진 기술은 피사체 가장자리의 세부 디테일도 잡아내, 선명하고 사실적인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비와이폰3는 정교한 모양과 느낌을 위해 둥근 모서리의 2.5D 커브드 글래스 패널과 측면 양쪽에 평행한 궤도 디자인을 적용했다. 두께는 7.4mm이며, 무게는 145g이다. 
 
전면에는 16MP 카메라, 후면에는 16MP+2MP 듀얼 렌즈가 탑재됐다. 또 카메라는 피사체의 얼굴을 3D로 인식하고, 96개의 인식 포인트로 매핑해 모든 셀프 카메라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현한다.

이밖에도 △제스처 컨트롤 촬영 △배경 교체 △AR(증강현실) 효과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포토그래피 어시스턴트 기능이 탑재됐다. 
 
3000mAh의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12시간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다. 클라인 블루와 미드나잇 블랙 2종 색상으로 출시된다.

KT는 이와 함께 비와이·비와이패드의 A/S(사후서비스)도 강화했다. 전국 250여개 KT M&S 직영점에서 불량 증상 검사, 리퍼단말 교환, 수리 택배 접수, 불량확인서 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와이 외 에그, 키즈워치, 사물인터넷(IoT) 단말의 A/S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