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믹스테이프 모노', 아이튠스 86개 지역 앨범차트 1위

2018-10-23 20:01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트위터 제공]


방탄소년단 RM(본명 김남준·24)의 믹스테이프 '모노'가 글로벌 음악팬들의 이슈로 부상했다. 

23일 공개된 RM의 믹스테이프 '모노.'(mono.)는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러시아, 일본, 베트남 등 86개 지역 아이튠스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믹스테이프는 비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는 것으로 정규 음반보다 자유로운 목소리가 담긴다.

RM의 작품에는 '도쿄'(tokyo), '서울'(seoul), '문차일드'(moonchild), '배드바이'(badbye), '어긋', '지나가', '포에버 레인'(forever rain)까지 총 7곡이 담겼다.

RM은 방탄소년단 리더로서, 20대 청년으로서의 다양한 감정을 풀어내 눈길을 끈다.

이번 믹스테이프는 한국밴드 못의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이언과 넬, 영국밴드 혼네(HONNE)가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가 됐다.

이이언은 '배드바이' 피처링을 맡았으며 넬은 '지나가' 피처링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혼네는 '서울'을 공동 작곡하고 프로듀싱했다.

RM이 믹스테이프를 낸 것은 2015년 3월 20일 셀프 타이틀의 '랩몬스터'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