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GP코리아' 개최...국내 소재부품분야 중소중견기업과 글로벌기업 연계
2018-10-23 15:46
- 23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글로벌 파트너링 코리아 수출상담회' 개최
- "글로벌 기업 밸류체인 진입 통해 안정적 물량, 기술개발 동력 지속적 확보 중요해"
- "글로벌 기업 밸류체인 진입 통해 안정적 물량, 기술개발 동력 지속적 확보 중요해"
코트라가 국내 소재부품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기업 밸류체인 진입을 돕는다.
코트라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글로벌 파트너링 코리아 수출상담회'(GP KOREA 2018)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P KOREA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소재부품-뿌리주간'과 연계해 2011년부터 열린 소재부품분야 수출상담회다.
글로벌파트너링(GP) 사업은 코트라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기업의 밸류체인에 진입해 중간재를 납품하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기업 42개사(영국 자동차 업체 재규어 랜드로버, 일본 미쓰비시 전자, 프랑스 항공방산업체 샤프란, 러시아 항공방산업체 수호이,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 등)와 국내 중소중견기업 250여 개사에서 총 400여 명이 참가한다. 상담회 외에도 '해외글로벌기업의 구매정책설명회'를 통해 국내 기업에 글로벌 기업의 조달 프로세스 및 구매전략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소재부품분야 수출은 2379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6% 늘어 전체 수출의 52.8%를 차지했다. 코트라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이런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글로벌 기업 밸류체인에 진입해 안정적인 물량과 지속적인 기술개발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