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안지현 "'시멈때'로 데뷔 8년만에 첫 주연, 부담감 커서 잠 못 잤다"

2018-10-23 14:48

배우 안지현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데뷔 8년만에 처음 주연을 맡은 배우 안지현이 소감을 전했다.

안지현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W 첫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극본 지호진 / 연출 곽봉철 / 제작 (주)비에스픽쳐스, (주)보난자픽쳐스)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솔직히 잠을 못 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말 성당, 교회, 절도 가보면서 할 수 있는 기도는 다 해봤다. 그 정도로 부담감이 컸다”면서도 “옆에서 격려와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현장에 긴장하고 가도 그게 즐겨질 정도였다. 정말 열심히 즐겁게 촬영했다. 열심히 했다”고 웃었다.

안지현은 나이 스물다섯에 3층짜리 건물을 갖고 있는 건물주로 다들 부러워하지만 실상은 3층 건물 옥탑에서 생활하는 약한 갑 김선아를 연기한다.

한편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준우(김현중 분)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안지현 분)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11시 KBS W에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