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플라스틱 아일랜드’특별전 개최
2018-10-23 09:33
경기 안산도시공사 산하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이 2018 안산 미술주간을 맞아 23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현대설치미술특별전 ‘플라스틱 아일랜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박물관 관람객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작품들로 설치했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교육적 내용으로 전시돼 있다.
전시공간은 바다 심해의 환경을 상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개체들로 꾸며져 있고, 아이들이 움직이며 전시물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활동 전시물도 준비돼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예술적 감각을 더한 쓰레기의 재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바다 쓰레기 증가에 따른 해양생태계 파괴가 심각하며 국가적 차원에서도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등 국민의 환경보호활동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며“이번 플라스틱 아일랜드 특별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고 해양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