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지난 20일 관내 12개소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영유아·학부모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과천시어린이집연합회 공동 주관하는 ‘2018년 생태활성화사업 부모참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9월까지 과천시 각지에서 월 1회씩 생태활성화사업 신청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생태이론  실습교육과 각 어린이집 영·유아와 실시한 프로그램의 과정·내용을 학부모들에게 선보이고, 부모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가족간의 친밀감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 시장은 “아이들이 생태활성화 체험을 통해 숲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면서 정서적 안정과 감성을 발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부모와 영유아들을 격려했다.

행사장에서는 지난 1년간 진행된 교육과 모니터링, 실습 내용을 담은 사진을 전시해 그동안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자연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윤진희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지난 2014년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돼 온 생태활성화사업을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자연에 대한 흥미와 소중함을 함께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과천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하는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