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직장인 밴드 ‘플랫폼’, 4회 정기공연 개최
2018-10-22 15:41
“사내 동호회 활성화로 누구나 입사하고 싶은 기업 만들 것”
롯데정보통신는 자사 직장인 밴드인 ‘플랫폼’이 ‘늦가을 낭만 가득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공연장 엠팟에서 연 이번 공연은 1부에서 △달팽이 △서시 △말하는 대로 △가질 수 없는 너 등 세대를 불문하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2부에서는 △Lonely night △크게 라디오를 켜고 △Beat it 등 일상에서 얻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신나는 분위기의 음악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11년 창단된 플랫폼은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매개체로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싶어요’라는 신입사원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후 비전선포식, 파트너 초청행사, 롯데그룹 신입사원 환영식에도 초대되는 등 12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16년 ‘직장인 밴드 록 페스티벌’ 본선 라운드에 진출에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보컬을 맡고 있는 김홍영 대리는 JTBC 히든싱어 김태우 편에 출연,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롯데정보통신은 축구, 마라톤, 테니스와 같은 스포츠 분야 외에도 댄스 등 20여개의 동호회를 운영하며 임직원이 업무로 지친 심신을 취미생활과 함께 달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댄스 동호회 ‘솔루션’은 최근 ‘All I Wanna Do’ 댄스 영상을 공개해, 유튜브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동호회에 가입한 임직원 수만 약 470여명에 이른다.
고두영 경영지원부문장은 “사내 동호회가 타 부서 직원 간 소통을 통해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그리고 누구나 입사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