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시장 "시민중심 공정·투명한 의왕시 만들어 나가겠다"
2018-10-22 10:02
6대 시정방침 정하고, 6개분야 55개 공약사업 청사진 제시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민선7기는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의왕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김 시장은 22일 오전 열린 ‘민선7기 행복의왕 비전선포식’에서 민선7기의 미래 비전과 목표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방송댄스와 팬플룻 연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발표, 비전선포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행정분야는 의왕미래위원회와 시민정책단 구성, 시민감시단 운영, 공직자 부정청탁 신고 핫라인 설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등 6개사업을 추진한다.
개발·경제분야에서는 부곡도깨비시장 주차시설 확충, 지역화폐 발행, 포일테크노파크 조성, 일자리 1만개 창출, 마을만들기사업 지원 강화 등 11개 사업이 선정됐다.
교육분야에서는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 청소년 문화의 집 설립, 방과후 돌봄교실 확대, 중·고등학교 교복비 지원,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습공간 확충 등 1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환경분야에서는 공영주차장 확충, 의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보행친화형 도로 개선, 도시숲 조성, 도심 속 힐링공간 둘레길 확충 등 9개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시민회관 건립, 체육시설 조성, 어린이도서관 내 실내놀이터 설치, 공공 및 작은도서관 확충 등 6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공약사업들은 시민들이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해 시민들과의 소통·공감에 주안점을 뒀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김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