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북 플래시' 출시···"최고속도 무선랜·차별화된 디자인"
2018-10-22 10:00
기가비트 무선랜···언제 어디서나 대용량 파일 전송 가능
아날로그 타자기 등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
아날로그 타자기 등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
삼성전자는 최고의 무선 인터넷 속도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삼성 노트북 플래시(Flash)'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텔의 최신 802.11 ac 2X2 기가비트급 무선랜 카드가 탑재돼 최대 1.7Gbps 속도로 고해상도 동영상 파일 등 대용량 파일의 다운로드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이용시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아날로그 타자기를 연상시키는 레트로 감성의 키보드를 탑재해 디자인의 차별화를 꾀했다. 각각의 키캡은 곡선형으로 만들어졌으며, 입체적인 질감의 팜레스트는 노트북 사용 중 손바닥과 손목이 닿을 때 금속 소재와 다른 따뜻한 느낌을 준다.
보안도 한층 강화됐다. 신제품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10 운영 체제의 윈도 헬로기능과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키보드에 자리 잡고 있는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해 빠르고 안전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또 삼성만의 독자적인 소프트웨어인 시크릿 폴더를 탑재해 사용자 본인의 계정으로 안전하게 로그인 할 때에만 폴더 안의 개인정보 등 각종 파일과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USB C타입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 등 다양한 외부 기기들과의 연결성을 강화했으며, 마이크로SD 대비 약 5배 빠른 읽기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저장매체 UFS(Universal Flash Storage) 카드도 지원해 필요시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최영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사업팀 전무는 “신제품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KT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감각적인 디자인, 기존을 뛰어넘는 강력한 무선 인터넷, 강화된 보안 등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장점을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