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매장결제, 출시 5개월 만에 대형 제휴사 35개 돌파
2018-10-19 09:59
하이마트와 두타면세점, 두타몰로 영역 확대
카카오페이가 자사의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 매장결제’가 출시 5개월 만에 35개 이상 대형 브랜드의 매장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는 카카오톡에 생성된 QR코드·바코드를 매장 단말기로 스캔해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갑이 없어도 모바일 하나만 있으면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다는 편의성을 제공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식사, 음료, 뷰티, 도서, 영화, 마트 등 다양한 생활 밀착 브랜드와 제휴를 확대해온 카카오페이는 이날 국내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 하이마트에 서비스를 오픈했다. 전자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브랜드로는 첫 제휴로,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각종 생활 가전 및 IT 기기를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로 구매할 수 있다.
사용자들을 위한 기존 제휴사들의 프로모션도 업종별로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먼저,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는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로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할인해준다. 아리따움은 20일까지 3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과 1만원 상당의 틴트를 제공하며, 네이처컬렉션도 오는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커피전문점 커피빈, 엔제리너스, 카페드롭탑에서는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탐앤탐스에서는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카카오페이 매장결제가 출시 5개월 만에 35개 이상 대형 브랜드에 서비스를 오픈하며 빠른 속도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용자들이 더 많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사 확대와 함께 할인, 증정 등 추가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