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 챠니 옵스왓 CEO "메타디펜더 플랫폼으로 지능형 위협 실시간 탐지"

2018-10-18 14:01
- ‘메타디펜더 키오스크’, ‘메타디펜더 볼트’ 출시...파일 보안 철통

베니 챠니 옵스왓 CEO가 자사의 메타디펜더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인섹시큐리티]
 

"메타디펜더는 파일 및 생산성 관련 문서에 담겨 있는 멀웨어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파일 기반 지능형 위협 방지(ATP)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베니 챠니 옵스왓 CEO는 18일 양재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대표 보안 솔루션인 '메타디펜더 키오스크(MetaDefender Kiosk)'와 '메타디펜더 볼트(MetaDefender Vault)'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옵스왓은 보안 전문업체인 인섹시큐리티의 악성코드 탐지 전문 업체다.

베니 챠니 CEO는 "새로운 메타디펜더 키오스크 및 볼트는 플랫폼에 탑재된 데이터 살균(CDR) 엔진을 통해 보다 빠르게 파일을 스캔하고 위협을 탐지해 제로데이 공격을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타디펜터 키오스크의 경우 보안 위협이 사설망 내에 접근하기 전에 탐지하고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임직원 및 시설 방문자가 악성 파일을 담은 USB 등의 휴대형 미디어를 가지고 들어올 수 있는 전략적 위치에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주요 인프라, 정부 기관, 금융 기관 등 최고 수준의 보안을 유지해야 하는 곳에서 사용된다. 미국의 경우 대부분의 원자력 시설에서 휴대형 미디어 탐지 및 파일 살균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메타디펜더 볼트는 보안 파일 전송 및 저장 솔루션으로 사설망 혹은 에어-갭(air-gapped)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파일의 안전한 전송을 지원한다. 메타디펜더 볼트는 ▲보안 수준이 낮은 네트워크에서 보다 안전한 네트워크로 파일 이동 ▲보다 안전한 네트워크에서 덜 안전한 네트워크로 파일 이동 ▲두 보안 네트워크 간의 안전한 파일 전송 계층의 역할을 담당한다.

베니 챠니 CEO는 "메타디펜더는 어떤 기기나 플랫폼에서 동작하느냐에 따라 메타디펜더클라우드, 메타디펜더이메일, 메타디펜더ICAP, 메타디펜더키오스크, 메타디펜더볼트 등으로 세분화된다"며 "전세계 40여개 안티바이러스 보안솔루션에 연동돼 CDR 기능을 제공하는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메타디펜더의 CDR 기술은 파일 내 익스플로잇 컨텐츠를 모두 제거해 악성 컨텐츠가 실행되지 않게 만든다. 위험도가 높은 파일에 여러 방식으로 살균 과정을 거치면서 기존 멀웨어 엔진의 탐지를 피한 표적 공격에 노출된 사용자의 안전도 확보된다.

베니 챠니 CEO는 "메타디펜더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문서와 어도비 PDF 파일, 비트맵 이미지 및 사진 이미지 등 악성코드를 제거한다"며 "안전한 파일임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검증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보안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