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정식 출시
2018-10-16 15:36
사진 편집 애플리케이션도 발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자사의 첫 번째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및 RF 렌즈 'RF 24-105mm F4L IS USM'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캐논은 EOS R을 통해 국내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 및 풀프레임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EOS R은 54mm의 대구경 마운트와 내구성을 고려하면서도 대구경에 최적화된 20mm의 짧은 플랜지 초점거리와 12핀의 데이터 통신 시스템을 통해 고성능, 고화질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키트 제품으로 함께 출시되는 RF 렌즈 RF 24-105mm F4L IS USM은 전 구간 고정조리개 f/4를 실현한 RF 마운트의 표줌 줌 렌즈로, 전 화각에 걸쳐 고화질 및 고성능을 실현했다. 작은 크기에도 뛰어난 색 재현력과 표현력을 갖췄다.
특히 캐논 L렌즈 최초로 '나노 USM(Nano Ultra Sonic Motor, 나노 초음파 모터)'를 탑재해 신제품 EOS R과 결합 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AF 속도를 구현하면서도, 모터 소음이 거의 없고 자연스러운 구동이 가능하다. 캐논의 최신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장착해 5스톱의 손떨림 방지(IS, Image Stabilizer) 기능을 실현했으며, ASC(Air Sphere Coating) 기술이 적용돼 렌즈의 반사광과 플레어, 고스트를 효과적으로 저감시킨다.
이외에도 기존 EF 렌즈와 호환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마운트 어댑터 ‘EF-EOS R’ 및 ‘컨트롤링 마운트 어댑터 EF-EOS R’, 그리고 EOS R 전용 배터리 그립(BG-E22)이 16일 함께 정식 출시된다.
한편, 캐논은 사진의 열람·편집·편집한 이미지 저장 등의 기능을 갖춘 아이패드 전용 이미지 편집 애플리케이션 'Digital Photo Professional Express (이하DPP Express)'도 발표했다. DPP Express는 PC 환경 기반 소프트웨어 Digital Photo Professional (DPP)의 모바일 버전으로 아이패드의 직관적인 터치스크린 조작 방식을 적용해 손쉬운 편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