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랜드 '오색 빚깔 이색단풍 구경 오세요'
2018-10-16 14:52
수도권 대표 단풍 명소로 알려진 서울랜드에 오색빛깔 단풍을 구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과천 서울랜드는 청계산을 등지고 있어 산에서부터 공원까지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제 본격적 단풍 시즌을 맞아 서울랜드 외곽순환 길에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어지는 4km 드라이브 도로와 과천 저수지 산책길, 서울랜드 놀이기구를 타면서 즐기는 방법까지 단풍 나들이 코스 3가지를 추천한다.
청계산을 등지고 있는 서울랜드는 산에서부터 공원까지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놀이기구를 타며 단풍구경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50m높이에서 활강하는 놀이기구 ‘스카이엑스’를 타면 청계산의 단풍 숲으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하늘 가까이 다다를 수 있다. 빠른 속도로 레일을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은하열차888’을 타고 얼굴 가까이 스쳐 가는 단풍들을 보거나 ‘터닝메카드 레이싱’을 타면서 여유롭게 단풍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 코스 2. 서울랜드 외곽순환길 ~ 미술관 길까지 단풍터널 드라이브
△ 코스 3. 과천 저수지 산책길 따라 단풍구경 한 바퀴
과천 저수지 산책길을 따라 단풍을 구경하는 방법은 2가지다. 저수지를 따라 걷거나 코끼리열차를 타고 앉아서 구경하는 방법이다. 일반 어른 걸음걸이로는 약 20분, 코끼리열차를 이용하면 5분이면 된다. 저수지를 따라 단풍 든 나무가 드리워지고 눈 앞에는 저수지가, 뒤편에는 서울랜드와 청계산 일대가 펼쳐져 가을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좋다.
서울랜드 정문과 동문 입구에서부터 가을향기를 가득 품은 국화꽃도 볼 수 있다. 노랑, 빨강, 분홍 등 형형색색 국화들이 따스한 가을 햇볕 아래 화사한 자태를 뽐낸다.
특히 서울랜드 힐링 정원인 캐릭터캐슬에는 수많은 국화들이 수려한 청계산의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아울러 서울랜드 가을 축제 ‘몬스터 벌룬 시티’의 진행으로 공원 곳곳에 설치된 대형 벌룬들은 국화와 함께 이번 가을 나들이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서울랜드 신개념 프리미엄 수상레저 튜브스터, 캐릭터 플라워 퍼레이드, 할로윈 기념 액션 판타지 공연 몬스터 헌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