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 26~27일 음악그룹 나무 '실크로드 굿' 선보여
2018-10-16 08:28
이동형 공연으로 공간 모두 무대로 탈바꿈
실험적인 음악과 현대무용가 김봉수의 무용으로 오늘의 새로운 굿을 제안한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예술의 본질적인 역할의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야외정원인 침상원에서부터 시작해 로비, 극장무대까지 이동형으로 진행돼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음악그룹 나무는 크리에이티브 대금 연주자 겸 작곡자 이아람을 리더로 한다. 또 남해안 별신굿 이수자이자 아쟁·타악 주자인 황민왕, 구음·타악의 여성룡, 베이시스트 최인환으로 구성됐다.
한편 2017년부터 시작된 '남산컨템포러리–전통, 길을 묻다'는 '남산을 담는 이 시대의 예술'을 주제로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실험적인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2261-0500)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