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 맞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눈길’

2018-10-15 09:37
내가 받을 혜택과 나에게 맞는 상품 알려주는 ‘KT 시그널’ 서비스 개시

KT모델들이 KT 대리점에서 무인 키오스크로 가입 및 요금납부 편리성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KT]


KT가 고객들에게 자사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는 ‘KT 시그널’과 ‘간편주문·셀프개통’, ‘패드개통’ 그리고 ‘키오스크’, ‘동영상CS’ 서비스이다. 고객은 KT SHOP 사이트 내 KT 시그널 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상품서비스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KT SHOP 내 간편주문·셀프개통과 연결돼 주문, 개통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패드개통 서비스를 통해 빠른 상품 신청과 개통이 가능하다.

내가 받을 혜택과 나에게 맞는 상품을 즉시 확인하는 ‘KT시그널’ 서비스는 게임처럼 3개의 라운드로 구성돼 있어 고객들이 각각의 라운드마다 선택을 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상품들을 추천한다.

고객이 추천 대안 중 하나를 선택 시, 구매 경험혁신을 위한 ‘간편주문·셀프개통’ 단계로 연결된다. 이후 간단한 프로세스를 거쳐 순식간에 구매, 개통이 가능하다. 만약 고객이 대리점에 가서 상품 신청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상담과 동시에 ‘패드’에서 즉시 신청과 개통이 가능하다. 이 경우 신청에서 개통까지 약 15분이면 완료되는데, 기존 대비 약 50% 정도의 시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용경험 혁신을 위해 업계 최초로 매장 내 비치한 셀프처리를 위한 키오스크와 고객문의에 대한 동영상CS 제공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들은 직원에게 요청할 필요 없이 요금수납·번호변경 등의 서비스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매장 내에 설치된 무인 키오스크는 KT 직영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철수 KT 커스터머 부문장(부사장)은 “이번 디지털 혁신은 고객이 KT 상품서비스를 찾고, 사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고객경험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 끝에 나온 것이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을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