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책 신간]‘코끼리를 날게 하라’..기업의 운명을 바꾸는 실리콘밸리식 혁신 비법

2018-10-22 06:00
스티븐 호프먼 지음ㅣ(주)이퍼블릭 펴냄

[사진=아주경제DB]

스티븐 호프먼은 그 자신도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을 뿐 아니라 인스타그램을 창업 초기에 인큐베이팅하는 등 수많은 기업의 급진적 혁신을 이끌어냈다. 그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낸 책이 바로 ‘코끼리를 날게 하라’이다.

급진적 혁신은 특히 아이디어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이나 신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대기업에 필요하다. 호프먼은 “세 사람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든 30만명의 직원을 둔 다국적 기업이든 혁신 과정은 비슷하다”며 실리콘밸리의 혁신 노하우를 차근차근 알려준다.

책 제목에 등장하는 ‘코끼리’란 뭔가 가능성의 씨앗을 품고 있는 것 같은데 땅바닥에 딱 붙은 것처럼 무슨 수를 써도 꿈쩍 않는 아이디어를 일컫는다.

제대로 된 혁신을 거치면 코끼리도 물리 법칙을 거슬러 차세대 ‘유니콘’으로 날아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