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경제장관회의에서 일자리 추가 대책 나온다...다음 경장은 언제?
2018-10-12 14:10
고형권 1차관, 12일 9월 고용동향 발표에 따른 관계부처 일자리 창출 회의 가져
12일 통계청, 9월 고용동향 발표...전년동월 대비 취업자 증가폭 4만5000명 집계
12일 통계청, 9월 고용동향 발표...전년동월 대비 취업자 증가폭 4만5000명 집계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인도네시아 발리 G20 재무장관회의가 종료된 이후 차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추가적인 일자리대책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오전 고형권 기재부 1차관 주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최근 고용동향과 대응방향 등 논의를 가졌다.
이날 통계청이 9월 고용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9월 취업자 증가폭은 4만5000명에 달하면서 당초 마이너스 증가폭 예상을 반전시켰다.
실업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상태이며 취업준비생수가 73만명에 달하는 등 취약계층 고용이 엄중한 상황이어서 정부의 추가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이날 논의를 통해 취약계층·지역·산업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기업 투자애로 해소, 금융․세제지원 등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력을 높일 뿐더러 미래산업 선점을 위해 주력 산업 고도화, 규제혁신 등 혁신성장 역시 가속화한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