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화학실험실서 폭발…학생 1명 전신 30% 화상
2018-10-11 10:29
서강대학교 화학실험실에서 화학 물질이 폭발해 학생 1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8시쯤 서울 마포구 서강대 리치과학관 4층 실험실에서 화학 물질이 폭발해 학생 1명이 다쳤다.
이 폭발로 실험실에 혼자 있던 대학원생 20대 윤모씨가 전신 30%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과염소산 암모늄으로 실험 중이던 윤씨는 폭발로 옷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