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문화유산체험교육 프로그램‘도리미마을에서 단재쌤과 만나다’운영

2018-10-10 18:33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선생 생가지를 가다

 

문화유산체험교육 프로그램중 태극기 역사와 의미[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단재 신채호선생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체험교육 프로그램‘도리미마을에서 단재쌤과 만나다’를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1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 선생의 삶과 교훈을 되새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립투사 옷을 입고 홍보관 및 생가지 등도 답사한다. 의열단원의 각오를 다지는 입단 선언문을 직접 작성 낭송하고 단원증서도 만든다.

또, 태극기의 유래와 의미를 알아보고, ‘독도는 우리땅’노래에 맞춰 간단한 율동으로 플래쉬 몹 체험도 즐길수 있다.

특히, 내달 10일에는 가족단위 5개 팀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부모님과 함께 문화재 현장에서 독립운동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도 제공된다.

권춘식 대전시 문화재종무과장은 “ 이번 체험교육은 대전의 정체성과 애향심을 키우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