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의 요정 ‘포이’,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최우수상 수상

2018-10-10 17:13
​산림분야 유일, 국민투표 통해 전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75개 중 2위

 

김판석(사진 왼쪽 세 번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사무처장이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캐릭터 포이가 지역·공공캐릭터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이는 산림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해 대국민 투표로 총 3만1,435표(예선 6,315표, 본선 2만 5,120표)를 획득, 종합 2위로 최우수상(상금 5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반달이’가, 우수상은 울산광역시 중구 ‘울산큰애기’가 차지했다.

이번에 수상한 8개 캐릭터는 다음달 17∼18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8 유루캬라 그랑프리 페스티벌’에 참가해 일본 캐릭터와 공동으로 무대를 꾸미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활동하게 된다.

진흥원은 앞으로 포이 캐릭터를 활용해 카드뉴스, 영상, 인형탈, 봉제인형 등 다양한 콘텐츠(contents, 내용물)를 제작, 진흥원이 운영하는 전국의 산림복지시설에서 국민들이 산림복지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캐릭터 포이는 진흥원의 심벌마크를 형상화해 머리는 풍성하고 부드러운 산림을 표현하고 ‘맑은 공기와 하늘의 파랑(Blue)’, ‘산림과 대지의 초록(Green)’ 색상을 사용해 기관의 비전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