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김현미 "9·13대책 이후 주택시장 과열 진정"
2018-10-10 13:16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 개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8 국감에서 9.13대책 이후 주택시장의 향방을 묻는 질의와 관련해 "9.13 대책과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한 뒤 이전의 주택시장 과열현상이 진정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9.13조치는 2주택자부터는 주담대 자체를 받을 수 없다. 1주택자도 거주목적이 아닌 경우에 고가주택을 구입하지 못하게 했다"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을 개편하는 정책을 펴나가면서 주택시장이 상당부분 안정국면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2013년과 2014년에 이뤄진 수많은 규제 완화 속에서 다주택자들의 주택구입이 늘었다. 주택공급은 늘었으나 주택자가보급률은 크게 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