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미래 기술 집약된 '웨어러블·이동 로봇' 대거 공개

2018-10-10 09:31
현대로템 ‘2018 로보월드’ 참가...HR-셰르파 등 선보일 예정

‘2018 로보월드’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 [사진=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이 국내 최대 로봇박람회에 참가해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기술력이 집약된 웨어러블과 이동 로봇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오는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로보월드’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인더스트리, 스마트 라이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세계 20개국 200개 업체가 참가하고 6만 5000여명의 참관객과 2만 5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obility as a Service)’를 전시 표어로 삼고 HR-셰르파(HR-SHERPA) 등 다양한 웨어러블과 이동 로봇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이 자체개발 중인 전기구동방식의 보병지원용 소형 무인차량 HR-셰르파는 목적에 따라 화력지원, 감시정찰, 물자후송 등 다각도로 계열화가 가능한 무인차량이다. 원격조종 기능과 차량 앞 병사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주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향후 자율주행 기능까지 탑재될 계획이라 무인운영체계 도입이 활발해질 미래 전장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인 12km/h의 달리기 속도를 발휘하는 하체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 HUMA(Human Universal Mobility Assist), 작업 시 허리와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감소시켜주는 모듈형 웨어러블 로봇 RMX(Rotem Modular eXoskeleton), 80kg의 물체를 가볍게 들고 이동할 수 있는 산업용 유압식 웨어러블 로봇 등이 전시된다.

올 8월 체계개발이 완료된 장애물개척전차 모형과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무인원격조정장치도 함께 선보인다. 장애물개척전차는 지뢰제거용 대형 쟁기와 굴삭팔을 갖춰 지뢰 및 장애물 지대를 극복할 수 있다. 무인원격조정장치는 최대 5km 떨어진 안전지대에서 장애물개척전차를 원격으로 조종해 위험지역에서의 임무 수행 시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지뢰나 폭발물과 같은 위험물을 원격으로 탐지해 비무장지대에서의 지뢰지대 극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SUGV(Small Unmanned Ground Vehicle), MIDERS(Mine Detection Robot System) 등 소형 필드로봇 플랫폼을 함께 전시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로봇과 무인운영체계를 선보여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로봇부문 연구개발에 매진해 미래 성장 사업으로 꾸준히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