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 팬클럽, 생일 기념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6년째 꾸준한 선행"

2018-10-10 08:46

유아인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배우 유아인의 팬클럽이 6년째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기부를 통해 유아인의 생일을 축하하는 것.

유아인 팬클럽은 지난 6일 유아인의 생일을 맞아 약 730만원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아름다운 재단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에 사용돼 보육시설을 퇴소한 학생들의 학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유아인 팬들의 기부는 2013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다. 2013년부터 기부한 기부금은 총 4000여만원에 달한다. 유아인이 평소 “소외 계층 학생들을 돕고 싶다”는 소신에 공감해 팬클럽 역시 꾸준하게 기부하게 됐다.

지난 2012년 유아인은 아름다운 재단 ‘나는 아이들의 불평등한 식판에 반대합니다’ 캠페인에 7700만원을 기부했고, 2015년에는 직접 론칭한 의류브룬대의 수익금 1억원을 기부하며 ‘뉴키즈유아인기금’을 만들기도 했다.

이에 팬들 역시 2013년 아름다운재단 기부를 시작했으며, 2014년부터는 매년 생일축하 기부로 스타의 나눔에 함께하고 있다. 올해 일본 팬을 비롯해 해외팬들의 참여도 매년 이어지고 있다.

유아인의 팬클럽 측은 “소외 계층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배우와 뜻을 함께하기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팬과 스타가 함께 우리 사회의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는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아인 생일 축하 기부금은 ‘뉴키즈유아인기금’에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