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개소

2018-10-09 13:03
오는 11월 일반인 대상 첫 선...AMG 퍼포먼스·어드밴스드·여성 드라이버 전용으로 구성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왼쪽)와 메르세데스-AMG E 63 4MATIC+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일반인들이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이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공개했다.

AMG 스피드웨이는 벤츠가 고성능 브랜드 AMG의 이름을 따 세계 최초로 만든 전용 레이싱 트랙으로,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AMG 본사에서 개발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이다. AMG 본사에서 인증 받은 전문 강사진이 초급부터 고급 수준까지 단계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동시에 안전 운전 및 레이싱과 관련된 드라이빙 기술을 효과적으로 연마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올 11월부터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AMG 퍼포먼스'(1일·참가비 100만원)와 'AMG 어드밴스드'(2일·참가비 미정), 'AMG 포 레이디스'(반일·참가비 60만원)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AMG 퍼포먼스는 안전 교육과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한 테크닉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AMG 어드밴스드는 랩타임 비교와 영상 분석, 이론교육 등을 통해 전문적인 드라이빙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AMG 퍼포먼스 수료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여성만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AMG 포 레이디스도 운영된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참가비 10%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기금으로 적립,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장은 “AMG의 가속력 만큼 아카데미의 발전도 놀랍기 그지 없다”면서 “한국의 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해 아카데미를 개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