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아리랑ETF' 3종 자진 상장폐지

2018-10-08 17:24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화자산운용이 '아리랑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자진 상장폐지했다.

8일 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의 ETF인 '아리랑코스피100동일가중', '아리랑S&P한국배당성장', '아리랑스마트베타4종결합'이 내달 12일 상장폐지된다고 밝혔다.

매매는 내달 9일 정지되며 투자신탁 해지상환금은 이후 14일에 지급된다. 앞서 거래소는 이들 종목의 신탁 원본액이 감소해 한화자산운용이 상장폐지를 요청했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상장폐지 이틀 전인 내달 8일까지 유동성 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는 순자산 가치에서 세금과 펀드 보수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