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테마파크부터 롤러장까지…시간 순삭하는 이색공간 BEST 3
2018-10-08 10:40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테마공간 어디 없을까?
황금 같은 주말 시간을 순삭(순식간에 삭제된다는 뜻의 줄임말로, 젊은 세대에서 통용되는 신조어)하는 새로운 이색 체험 공간을 소개한다.
◆몸으로 도전하라! 신개념 실내 체험관 '미션 레이스'
[사진=미션레이스 EP.1 탑스타 제공]
체험장은 128m 길이의 거울 미로와 영화 속 주요 장면을 테마로 한 22개 미션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제한시간 60분 동안 각 미션을 완수하면 스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100스타 포인트를 모으면 한정판 상품을 제공해 체험객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서핑 보드 위에서 중심을 잡고 일정 시간을 버텨야 하는 미션으로, 평형 감각과 순발력을 요구한다.
또 살아남기 위해 전봇대에 매달려야 하는 ‘봉 매달리기’ 미션은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즐겁다.
실제 전봇대와 흡사하게 제작된 미션 스테이지는 영화 제작 현장을 방불케 해 이색 포토존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까지다.
이용 가격은 1인 기준 대인 소인 구분 없이 1만2000원이며 CGV 영화 티켓을 제시하면 3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유행은 돌고 돈다! 부모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롤러스케이트장'
[사진=레인보우 롤러스케이트장]
한 바퀴 길이가 150m로, 전체 약 600여 평의 공간을 자랑하는 이곳은 아이들을 위해 초급 유아용 별도 링크를 마련해 가족 단위 체험객들도 마음 놓고 롤러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오픈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부모 세대에서 즐겼던 경험을 자녀와 함께 나누기도 좋다.
이용 가격은 롤러와 보호장구 대여비를 포함해 1만원~1만2000원이며 두 시간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핫해! 국내 최초 똥 테마파크 '놀이똥산'
[사진=놀이똥산 제공]
영상 업로드 20일 만에 150만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이곳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방문하고 싶은 이색 공간으로 손꼽힌다.
SM 면세점 지하 1층에 있는 ‘놀이똥산’은 똥을 소재로 한 이색 체험 공간으로, 똥은 더럽다는 편견을 버리고 남녀노소 국적 불문하고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체험자가 음식물이 돼 소화기관을 거쳐 똥이 되는 ‘소화 메이즈’ 체험은 똥의 배출되기까지의 과정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한바탕 놀아볼 수 있다.
그 밖에 ‘해피 똥스데이, 공중부양 화장실’ 등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다양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해당 인증샷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현장에서 진행 중이다.
#놀이똥산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소셜 채널에 업로드하고 인증하면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놀이똥산 이용권은 성인 기준 9000원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