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내년도 출산가정 인상된 출산장려금 지급받아'
2018-10-08 09:56
출산장려 지원 금액 대폭인상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최근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출산장려금 인상을 포함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8일 공포했다
시에 따르면 2019년 출생아부터 적용되는 인상된 출산장려금은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아 이상 700만원이다.
2018년 출생아는 종전과 동일하게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이상 500만원이 적용된다.
또한 만12세 이하의 자녀를 입양한 경우에도 출생과 동등하게 간주되어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어 입양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하면 된다.
이번 개정 조례안에서는 지원제외 사항도 다루고 있다. 국외출산의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하며, 다문화가정이거나 직장, 학업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국외 출산한 경우만 예외로 지원한다.
한대희 시장은 “행복이 가득찬 출산 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장려금 지원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정책을 펼쳐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가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