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논설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우리의 좌표

2018-10-08 09:27

윤창규 칼럼 : 4차 산업혁명시대와 우리의 좌표 : 동아시아센터 회장

4차 산업혁명의 핵심에는 인공지능, 로봇공학, 양자암호, 사물인터넷, 무인 운송수단, 3D 프린터, 나노 기술 등의 혁신이 있다.우리는 지금까지 한 번도경험해 보지 못한 속도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신기술이 가져올 미래의 불확실성을 헤쳐 나갈 유일한 길은 인재육성과 교육의 혁신에 달려 있을 것다.

4차 산업혁명은 경제 사회 문화 전반과 연관돼 있고, 그 모든 주체는 사람인 것이다. 우리는 이를 위해 창의·융합 인재 확보를 위해 인적 자원 양성 시스템의 전면 개편 또한 시급하다 하겠다.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기 위해서는 도전·창의·배려심을 갖춘 인재가 절실하다.

아놀드 조셉 토인비는 탄생한 문명의 성장도 도전에 대한 응전이 성공해야 가능하며, 그러한 성장은 단순한 영토의 확장이나 경제적 및 기술적 발전만은 아니고 더 중요한 것은 정신적 승화라고 보았다. 아놀드 조셉 토인비의 말처럼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때에는 언제나 그 너머의 최종 목표를바라보며 지금 지친다고 금방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다.

CEO 칼럼 : 홀세일여행사 , 상생에서 답 찾아야 : 유일한 한국공정여행업협회 회장

최근 여행업계에서 ‘홀세일여행사’를 표방하는 대형 업체와그 대리점 사이에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좋게 말하면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업계의 체질 변화에 따른 여파이고, 나쁘게 말하면 ‘밥그릇’ 싸움이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지난해 ‘성탄절 항공 대란’ 이후 대리점들의 ‘예약 고객정보 입력’ 시 전화번호를 필수적으로 등록하도록 시스템을바꿨다.

홀세일여행사들이 전화번호 수집에 대한 대리점의 항의에 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에 따르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이유다. 대리점들은 지금도 홀세일여행사들이 수집한 고객 전화번호를 통해 개인에게 광고 문자를 보내 마일리지 적립이나 할인 이벤트 등을 미끼로 자사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홀세일여행사들이 자사 홈페이지에서 ‘전국의 공식인증예약센터 및 협력 여행사, 제휴사 등과 함께 상생하고 협력함으로써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있다’며 홍보하고 있는 표현이 말뿐이 아니길 하는 바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