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원시민창안대회 1차 선정 6개팀, 6주간 아이디어 실행

2018-10-05 22:10
12월 중 결선 열려, 최우수상 1팀·우수상 2팀·장려상 3팀 시상

황용원 수원 YMCA 사무총장이 시민 제안자들과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18 수원시민창안대회’ 아이디어 실행팀으로 선정된 6개 팀이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응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을 직접 진행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 YMCA가 주관하는 수원시민창안대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과 공익적인 아이디어를 수원시에 제안하고, 선정된 아이디어를 제안자가 직접 실행하는 프로젝트 형식의 시민참여 대회이다.

지난 6~7월 환경·문화·복지·안전·교통·여성·식생활·지역경제 분야에서 ‘수원과 나의 삶을 변화시킬 모든 것’과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고, 아이디어 78건을 접수했다.

대회를 주관하는 수원 YMCA는 5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팀 중 실행계획을 제출한 6개 팀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진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 YMCA는 6개 팀에 실행지원금을 지원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인적 자원과 정보 등을 연결해준다. 실행팀은 실행 기간 진행 과정을 정리해 주 1회 보고한다.

6개 실행팀은 협약식 후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아이디어는 △공사문자 알리미 △컵 세척기 △세탁소 무료수거 및 재판매 수익 활동 △계단에 색을 입혀요 △우리가 만드는 수원관광 ‘1인 패키지투어’ 플랫폼 서비스 구축 △청년 디자이너가 만드는 수원관광 기념품 등이다.

2018 수원시민창안대회 결선은 12월 중 열린다. 결선대회는 팀별 활동 보고, 제작 영상물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시상한다. 수원시는 아이디어의 효과를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