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저출생 대응 종합계획 수립·추진..임기 내 합계출산율 1.5명 달성
2018-10-03 17:35
취업-결혼-출산이라는 선순환 구조 복원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종합계획(경북 희망둥이 1.2.3프로젝트)’을 수립해 추진한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종합계획은 도가 저출생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의 저출생 대응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일자리와 아이’를 키워드로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을 4대 도정 목표 중 하나로 설정, 임기 내 경북 합계출산율 1.5명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저출생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취업-결혼-출산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복원하고, 임신과 출산에서부터 육아와 돌봄까지 도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의 현실이라는 위기의식을 갖고 2022년까지 추진할 5대 중점 과제를 마련했다.
5대 과제는 △젊은 인구 선호 생태계 조성 △건강한 결혼문화 조성 △임신에서 육아까지 촘촘한 돌봄환경 구축 △아이와 함께하는 일-생활균형, 양성평등 △저출생 극복 대응기반 마련 및 공감대 형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