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조합, ‘전시연출전문가’ 자격시험 만들었다…27일 첫 시행
2018-10-02 11:33
한국전시문화산업협동조합(이하 전시조합)은 오는 27일 제1회 전시연출전문가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연출전문가 자격시험(민간등록자격 2018-001027)은 매년 2회 시행되며 시험과목은 △1급- 전시관리론, 전시학총론 △2급-전시학개론, 전시연출론 등 각 등급 당 2과목이다. 원서접수는 10월1~19일 조합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받을 수 있다.
박명구 전시조합 이사장은 “전시연출전문가는 박물관·미술관·홍보관 등의 공간을 조성하고 전시물을 제작·설치하는 상설전시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업무역량을 인증하는 전문자격증”이라고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그동안 전시문화산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자격증이 없어 전문 인력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공정하고 엄격한 시험관리를 통해 인력 평가의 기준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