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독립운동가 후손 위한 주거 개선 공사 완료
2018-10-01 17:58
소셜기부 모금액 2500만원 전액 보수 공사에 투입…추석 연휴 앞두고 완공
현대식으로 수리가 완료된 주방 모습 [사진=티몬]
티몬은 지난 8월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기부를 통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위한 주거 개선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총 3715명의 참여로 모금된 2070만원과 티몬이 전달한 500만원의 기부금 전액은 충남 서산에 위치한 후손 송태영 할아버지의 집 보수 공사에 사용됐다. 약 2주간 진행된 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1일 완공됐다.
이번 프로젝트로 내부공사(단열, 도배, 창호, 타일 등)와 전기공사(배선, 배관 등), 설비공사(난방, 화장실, 주방) 등 전반적인 보수를 진행했다. 또 노후된 지붕을 교체했고, 마당에 임시로 놓여져 있던 화장실을 실내에 설치해 추운 겨울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티몬 소셜기부는 국내 비영리단체들과 함께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모금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2000원, 5000원, 1만원의 소액을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해 부담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유한익 티몬 대표는 “연휴 전에 공사가 마무리되어 할아버지 가족이 모두 모여 안락한 집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많은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사회적 관심과 국가적 지원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