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 원도심 개발에 속도낸다
2018-10-01 16:06
1일 코레일-광주시, '광주역세권 도시재생과 송정역 관문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1일 오영식 코레일 사장(오른쪽)과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광역시청 회의실에서 ‘광주역세권 도시재생과 송정역 관문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제공]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광주광역시가 원도심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한다.
코레일은 1일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와 '광주역세권 도시재생과 송정역 관문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영식 코레일 사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을 포함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서는 광주역과 주변 지역 50만㎡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과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송정역 주차장을 확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사업에 필요한 자산 사용에 협조하고, 광주시는 철도시설 이전과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오 사장은 “철도역을 중심으로 광주의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