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하락...외인·기관 동반 매도

2018-10-01 15:51

[그래픽=김효곤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하며 2340선을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9포인트(0.18%) 내린 2338.8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57포인트(0.28%) 오른 2349.64로 출발했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의 메도가 이어지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에 중국 편입 비율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외국인이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0억원, 94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28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74포인트(0.70%) 내린 816.5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억원, 96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139억원어치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