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또다시 노벨상 기대감에 들썩
2018-10-01 10:59
생리의학상 분야 후보들 거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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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0월 노벨상 시즌이 다가오면서 일본이 다시 기대감에 들떴다. 일본은 올해 자연과학상 분야에서 3명이 유력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지난해는 수상자가 없었다.
올해 노벨상에서 일본인이 수상자로 기대되는 상으로는 생리의학상과 물리학상, 화학상 등 자연과학 분야라고 니혼게이자이 등 현지 언론은 1일 전했다.
일본 언론에서는 우선 1일 발표되는 생리의학상 후보를 자체적으로 꼽으면서 기대감으로 드러내고 있다. 생리의학상 후보로는 총 3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오사카 대학의 사카구치 시몬 특임 교수 역시 면역 체계와 관련된 '조절 T 세포'를 발견해 암 치료 연구에 새로운 길을 열어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이밖에도 교토대 특별교수인 혼조 다스쿠 교수도 면역에 관련된 단백질 PD-1을 발견해 암치료 약 옵디보 개발에 기여해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14년 물리학상을 비롯 2015년에는 생리의학상, 2016년에도 생리의학상 분야에서 3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지만, 지난해에는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