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태풍 직격탄 맞은 일본..."짜미 이어 콩레이까지"

2018-10-01 09:19

29일 일본 오키나와 기타나카구스쿠 지역에서 제24호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자동차 한 대가 뒤집어졌다. NHK는 이번 태풍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09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짜미가 북진하면서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연합/EPA]

 

29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지역에서 제24호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대형 가로수 한 그루가 통째로 뽑혀서 거리에 나뒹굴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태풍의 세력이 계속 커지고 있어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진=연합/EPA]

 

30일 일본 나고야 시내에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제24호 태풍 짜미의 접근에 따라 바람이 거세지면서 우산이 뒤집어지고 있다.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되는 짜미로 인해 수도 도쿄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운행되는 기차와 항공기 등이 운행 중지되거나 결항됐다. [사진=연합/AP]
 

30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시에서 제24호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식당의 간판이 떨어져 거리에 나뉭굴도 있다. 이번 태풍으로 오키나와에서만 4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짜미가 북진하면서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 피해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사진=연합/EPA]
 

30일 일본 도쿄에 있는 대형철도회사 동일본여객철도 사무실에 제24호 태풍 짜미가 접근함에 따라 모든 기차 운행 서비스를 조기 중단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여러 가지 언어로 번역돼 붙어 있다. [사진=연합/로이터]

 

30일 제24호 태풍 짜미가 접근함에 따라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자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폐쇄조치됐다. 신칸센 등 철도 운행도 중단됐다.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오사카 유니버설스튜디오와 백화점 등도 잇따라 영업을 중단 조치했다. 일본 기상청은 산사태와 홍수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EPA]
 

29일 일본 오키나와 현 요나바루 지역에서 제24호 태풍 짜미로 인해 파도가 높이 이는 가운데 한 남성이 해안가를 걷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09명이 부상했으며 피난민도 432만명에 달한다고 파악하고 있다. [사진=연합/AP]

 

30일 일본 오사카의 오사카역에 있는 전광판에 제24호 태풍 짜미의 이동 경로가 나타나 있다. 짜미의 접근으로 공항과 역사 등 주요 인프라가 폐쇄된 가운데 제25호 태풍 '콩레이'도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접근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콩레이는 소형급 태풍이지만 현재 일본 전역이 짜미의 영향권에 들어 있는 만큼 관련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연합/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