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 독일 유력 매체 성능평가 '1위'

2018-09-30 12:47
냉동성능·에너지효율·수납성 등 높은 평가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 'RS8000NC'의 패밀리허브 모델.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독일 유력 매체가 실시한 성능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양문형 냉장고(RS8000NC) 가운데 패밀리허브 모델은 최근 독일의 제품평가 전문 매체인 ETM이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93.5점을 기록하며 14개 모델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 모델은 냉각 성능과 냉동 성능, 에너지효율, 용적·조명, 수납성·알람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매우 좋음(SEHR GUT)'을 획득했다.

ETM은 특히 가족 간에 메모를 주고받거나 일정을 공유할 수 있는 '패밀리 커뮤케이션' 기능을 비롯해 카메라를 이용해 식재료 관리를 돕는 '푸드 알리미' 기능, TV·휴대전화를 활용한 미러링 기능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원도어 타입 냉장고는 또 다른 독일 매체 '스티바(StiWa)'의 성능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이 냉장전용고 모델(RR7000M)은 냉각 속도와 안전성, 에너지, 사용성, 소음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원도어 타입의 냉장고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최고 등급 제품으로 선정됐다. ETM과 스티바는 외코테스트(Okotest)와 함께 독일의 백색가전 평가 3대 매체로 꼽힌다.

이밖에도 삼성전자의 양문형 냉장고는 영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 '위치(Which)'의 성능 평가에서도 부문별로 1∼5위를 석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