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GS건설 NH증권 현대해상 현대미포 한미약품

2018-09-30 15:45
한국타이어, SK텔레콤, 이지바이오도 이름 올려

[사진=아주경제 DB]


30일 주요 증권사가 꼽은 주간추천종목은 GS건설과 NH투자증권, 현대해상, 현대미포조선, 한미약품이다. 한국타이어와 SK텔레콤, 이지바이오도 이름을 올렸다.

유안타증권은 GS건설과 NH투자증권, 현대해상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GS건설은 해외 프로젝트 손실을 줄일 것으로 점쳐졌다. 베트남 개발사업도 시범 착공에 들어갔다.

NH투자증권은 발행어음과 주택도시기금 위탁운용으로 수익원을 새로 늘리고 있다. 배당수익률 예상치도 4.6%로 높은 편이다.

현대해상은 하반기 보험 갱신주기 도래로 위험손해율(위험보험료 대비 사망보험금 비율)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년 전보다 오르겠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SK증권은 현대미포조선과 한미약품, 한국타이어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현대미포조선은 북미지역 화학제품 물동량 증가로 자사 주요 선박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점쳐졌다. 에틸렌이나 폴리에틸렌 같은 화학제품 물동량은 원자재값 하락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치료제)와 포지오티닙(폐암치료제)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다른 제품 임상이 중단되는 악재도 있었지만,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타이어는 유럽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북미와 중국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과 이지바이오를 추천했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을 내년 1분기 상승세로 돌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플랫폼 업체를 인수해 기업가치를 높였지만, 주가는 그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지바이오는 연결 자회사인 옵티팜을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