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마리나 항만개발 주민의견 충분히 수렴 추진하겠다"
2018-09-28 14:22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지역주민의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마리나 항만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윤 시장은 2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과 정책 협의회를 열었다. 이는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으로 협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윤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민선 7기 출범 후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윤 시장은 간부공무원, 시의원 등과 함께 인구감소,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 등 주요 시정 현안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관 확대‧설치, 2019년 안산 에너지 컨퍼런스 개최, 시화호 뱃길조성사업, 방아머리 마리나한만 개발 사업 등의 추진현황도 듣고 예산 확보 등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박태순 의원(일동,이동,성포동)은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한 인구감소 대책에 전력해 주기 바란다”고 했고, 나정숙 의원(중앙동,호수동,대부동)은 “사동공원 조성에 있어 시의 일관된 계획에 따라 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공원을 조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화섭 시장은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은 공청회·토론회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하겠다”며 “향후에도 시민 대의기관인 시의회와의 정기적인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