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포스코대우 고배당으로 주가 하방 지지"

2018-09-28 08:41
미래에셋대우 "포스코대우 실적 시장 전망치 하회"…목표주가는 유지

미래에셋대우는 포스코대우의 목표 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사진=아주경제 DB]


미래에셋대우는 28일 포스코대우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겠지만, 고배당이 주가 하락을 막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포스코대우의 목표 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투자 의견도 매수를 권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포스코대우의 3분기 매출액은 5조12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7% 낮아질 것"이라며 "철강 등 주력 무역 부문의 호조는 지속됐지만, 환율 하락과 미얀마 가스전 생산량 감소에 따른 자원개발 부문 매출 둔화로 전반적인 매출액은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류 연구원은 "포스코대우는 지난 9월6일 공시를 통해 가스관 복구 계획을 밝혔다"며 "올해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290억원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포스코대우의 배당 전망치는 주당 600원인데, 실적 추정치 및 배당성향(30%)을 감안하면 670원까지 가능하다"며 "현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3%로 하방 경직성은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